본문 바로가기

국내여행

평창여행 오대산 월정사

 

 

[2018년 10월2일]

 

평창 오대산 월정사

 

간단하게 1박2일 평창 여행을 가게 됐다.

 

평창켄싱턴에 숙소를 꾸리고 추천을 받은 월정사에 갔다.

 

국가 지정 문화재구역으로 입장시

 

성인 1인당 3천원 승용차 5천원의 요금을 내게 된다.

 

우리 가족의 경우 미취학아동2명이라 성인2인 6천원 자동차5천원 총 11000원을 내고 입장했다.

 

 

 

주차장에 차를 대고 월정사로 들어가기 위해 금강교를 건너야 한다

 

여기서 부터 힐링이다.

 

 

 

다리를 건너는 동안

 

고즈넉한 계곡을 마주하게 되는데

 

첫 인상 부터 압도적이었다.

 

 

 

다리를 건너서 왼쪽으로 돌면 월정사

 

오른쪽으로 돌면 전나무숲이다.

 

 

 

 

왼쪽으로 돌아 완만한 오르막을 오른다.

 

2시간 가량 차를 타고 내려서 인지

 

두녀석은 내려서 부터 신이났다.

 

 

돌바닥도 빛도 나무도 공기도

 

어느 하나 부족함이 없고 어색함이 없다.

 

자연이란 놀라운 조화에 감탄한다.

 

 

 

곳곳에 높게 뻗은 전나무들이  놀랍다.

 

이렇게 키 큰 나무를 가까이서 본지 오랜만이다.

 

 

 

 

 

젤 처음 천왕문을 마주하게 된다.

 

천왕문을 지나니 가을의 초입이

 

우리를 환영한다.

 

 

 

 

 

 

우거진 초록 가운데

 

붉게 물들기 시작한 단풍이

 

아이 눈에도 신기하고 예쁜가 보다.

 

 

천왕문을 지나면 금강루가 위치하고 있다.

 

 

 

 

금강루를 지나 계단을 오르면

 

곳곳에 석불상들이 나온다.

 

 

 

 

 

 

 

평일 오후라 그런지 여유롭게 둘러 볼수 있었다.

 

주말부터 오대산 문화축제가 잡혀있고,

 

본격적인 단풍 시즌이 되면 엄청난 인파가 예상된다.

 

 

 

 

 

월정사 팔각구층석탑

 

무려 국보 제 48호다.

 

나이가 들면서 달라짐 점 중 하나가

 

예전에 그냥 지나쳤던 것들에 조금 더 관심을 갖는다는 거다.

 

 

 

 

 

무지한 우리는 어딜 봐도 비슷하다.

 

설명을 보고 듣고 의미를 가져야 기억에 남는다.

 

방문하기 전 공부를 좀 할껄 하는 아쉬움이 있다.

 

둘러보고 나오는 길

 

그래도 여행은 항상 즐겁다.

 

 

시온이가 참 많이 컸다.

 

마냥 어려보이다가도 뭔가 집중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꽤나 형 답다.

 

 

 

 

원래는 딸이 하나 있었음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지만

 

그냥 욕심이다.

 

장난도 많이 치고 가끔 다투기도 하지만

 

형제라서 너무 좋다.

 

우애좋은 형제로 평생을 함께 하길 기도한다.